리눅스의 창시자인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는 x86 마이크로아키텍처 클래스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쓰레기"라고 표현했습니다. 새 Linux KConfig 빌드의 업데이트 및 추가 사항에 대한 토론 중, 그는 AMD64 또는 x86_64 아키텍처의 기능 수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x86-64 마이크로 아키텍처 수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마세요. 그건 무의미한 개념입니다. 전체 'v2', 'v3', 'v4' 등 명명 규칙은 제거해야 할 터무니없는 glibc 아티팩트로 보입니다. 누군가가 '마이크로 아키텍처 수준'이라는 무의미한 개념을 고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제 관점에서는 이는 전혀 공식적이지 않으며 근본적으로 잘못된 접근 방식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x86-64 마이크로아키텍처 레벨은 2020년 Red Hat의 Florian Weimer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처음에는 "Levels A, B, C"로 제안된 후 "Level D"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나, Linus Torvalds는 이런 아키텍처 레벨이 문제를 단순화하기보다는 오히려 복잡하게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하드웨어 명령어와 기능의 발전을 선형화하려는 시도는 실용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Torvalds는 AVX와 같은 특정 CPU 명령어가 특정 프로세서 제품군에 나타났다가 나중에 사라질 수 있다는 유효한 요점을 지적합니다. 최근 예로는 인텔이 11세대 로켓 레이크에서 AVX-512를 도입한 이후, 이후의 프로세서 세대에서 이 명령어를 제거한 사례가 있습니다.